2024년 5월, 우리는 신혼집 대신 무인텔 한 채를 매입했습니다.
처음 그곳의 문을 열었을 때, 낡은 조명과 바랜 벽,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굳이 지방의 망한 무인텔을 매입해서 그렇게 무모한 도전을 할 필요가 있냐고."
하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누군가 시도하지 않는 길을 가야 우리가 꿈꿔온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진짜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오래된 구조를 허물고, 하나하나의 공간을 다시 설계하며,
조명을 고르고, 벽의 색을 정하고, 향을 입히며, 공간이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다듬어갔습니다.
그리고 2024년 11월, 우리는 군산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그곳은 단순한 숙소가 아닌, 사람과 사람, 공간과 공간,
그리고 공간과 사람을 잇는 마음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Mansion Bridge Gunsan
우리의 미션은, 이 따뜻한 마음이
어디든 이어지게 하는 것.
그리고 우리는 믿습니다.
이 작은 경험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고.